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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info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협착증 치료 후기

by 정오와 자정 2018. 10. 30.

허리디스크와 협착증 증상 및 치료방법


노화 또는 급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허리를 지탱하고 있는 요추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에 이상이 생긴 경우 허리디스크라 부른다. 협착증은 디스크와 달리 노화로 인해 척추를 지탱하는 인대와 뼈의 변성으로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디스크와 협착증은 흔한 질병이지만 완치가 어려워 고생하게 되는데 허리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과 상담 및 치료과정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협착증 증상과 MRI


개인적으로 디스크와 협착증이 동시에 발생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협착증 또한 허리디스크 범주에 포함해서 보통 디스크라고 부르고 있으며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개인적인 초기증상은 아래와 같았다.


- 왼쪽 허벅지에 찌릿하는 저림현상이 발생했지만 그다지 심하지 않아 무시하고 일상생활

- 6개월이 지난 시점 오른쪽 허리 아래 엉덩이 윗부분에 통증이 시작

- 통증이 심화되면서 지속되었고 오른쪽 허벅지에 약하게 저림현상이 발생

- 한의원을 찾아 침과 물리치료를 통해 다소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었지만.....

- 갈수록 통증이 심해졌고 요통과 더불어 오른쪽 장단지 부분에 저림과 당김, 욱신거림이 발생

- 오른쪽 엉덩이 통증 발생 후 2달이 지난후 전문병원을 찾아 MRI로 허리디스크와 협착증 진단

- 상담결과 약물과 물리치료를 통한 치료 후 개선이 없을 경우 수술로만 치료 가능하다고 함





허리디스크 증상은 요통, 전기가 통하는 듯한 방사통과 무력감, 보행장애, 운동장애를 겪을 수 있다. 반면 협착증은 허리보다는 다리가 집중적으로 당기고 아프지만 앉거나 누워 쉴 경우에는 통증이 사라져 디스크와 구분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 관련 정보는 주변에서 실제 경험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정도로 환자가 많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한 진단과 전문의 상담이다.


참고로 MRI는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항목이지만 2018년도 10월부터 진료비가 내렸고 정확한 질환으로 판명되면 의료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해 비용은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단계 및 종류


허리디스크는 추간판(디스크)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의 손상정도와 수핵의 탈출과 흘러내린 정도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종류는 돌출부위(후방 좌측면, 후방 우측면, 후방, 전방 등)에 따라 증상과 통증 정도가 달라 그에 맞는 치료방법이 요구된다. 가장 흔한 유형은 후방 좌측면이나 우측면으로 디스크 또는 수핵이 튀어나온 경우이다.


- 1단계 :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내부섬유륜이 손상되어 팽팽한 상태

- 2단계 : 외부섬유륜 역시 파괴되어 수핵이 탈출한 단계

- 3단계 : 탈출한 수핵이 떨어져 나가 뼈같이 딱딱해진 단계





허리디스크 종류는 방향에 따라 일반디스크(후방측면 탈출증), 마미증후군(후방중앙 탈출증), 척추전망증(전방탈출증)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후방중앙으로 발생하는 마미증후군은 모든 신경을 눌러 배변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오래 방치할 경우 하반신마비에 이를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반면 전방위로 돌출되는 척추전만증은 무리한 운동 등이 원인이다.




허리디스크로 판명이 되었다면?


자기공명영상을 통해서 허리디스크로 판명 되면 전문의를 통해서 상태에 따른 치료방법을 상담을 하게 된다. 디스크 초기라면 약물이나 보존치료를, 진행 상태에 따라 시술이나 수술을 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6주 전후 물리치료를 병행한 약물치료를 후 경과에 따라 시술이나 수술을 시행한다. 다만 아래의 경우는 시술이나 수술을 바로 하게 된다,


<허리디스크 시술 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

- 마미증후군(디스크가 척추 후방으로 돌출된 경우)

- 디스크가 흘러내려 운동신경에 손상을 입은 경우

- 대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

- 극심한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할까?


MRI를 통해 허리디스크로 판명이 나고 위치와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알게 되고 치료방법까지 설명을 들었다면 치료방법의 선택은 전적으로 환자의 몫이다. 중요한 것은 의학적 기술과 장비가 발달했다 하더라도 시술이나 수술의 부작용이 남아있고 디스크 성격상 원상회복 기능이 있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개인적인 MRI 결과는 요추 1~2번에 디스크증세가 있으나 심각하지 않은 상태였고, 요추 4~5번에 디스크와 협착증이 동시에 발생해 시술은 효과가 없어 보존적 치료(약 6주)로 통증을 잡을 수 없는 경우 수술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허리디스크 치료 후기


보존치료 초기에는 체형관리를 통해 약 15일간 치료를 받았다. 결과는 호전이 되지 않았고 이후 통원치료로 물리치료와 견인치료, 도수치료를 병행했다. 통원치료의 경우 의료실비보험에서 자기부담금 1만원/1일을 부담하면 나머지는 얼마가 되든 비용지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역시나 치료를 받을때만 통증이 가시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통증이 발생해 침술을 10일 정도 받아 보았다. 침술 역시 초기엔 통증을 많이 잡아주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재발 지속되었다.





마지막으로 시도한 방법은 헬스센터에서 거꾸로 매달리기, 워킹, 골반운동 등을 하루 2회 정도 진행하면서 인터넷상에 올라온 허리디스크 스트레칭 방법을 하루 병행한 결과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했다. 실제 운동을 한 날과 안한 날 통증의 완화정도가 차이 날 정도로 증세가 좋아졌다.




허리디스크 자연치유력은?


그렇다면 디스크 자연치유력은 어떤 정도일까? 단순히 튀어 나온 경우는 6주~10주 사이면 자연 흡수가 이루어 진다고 하지만 오래 걸릴 경우는 3개월~6개월 정도면 자연흡수가 된다고 한다.


절친 가운데 무리한 운동으로 디스크가 앞으로 튀어나온 척추전망증 사례(5년차)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친구는 통증이 심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뚜렷한 결과를 보지 못했고 지금은 운동과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면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자고 있지만 일절 응하지 않고 자연치유 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 내에 있는 수핵(髓核)이 손상된 섬유륜을 뚫고 삐쳐나오거나 홀러내려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디스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흡수된다고 한다. 다만 수핵이 흘러내려 운동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는 통증이 심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정확하게 디스크 진단을 받은 후 나 운동과 스트레칭, 진통제를 필요시 복용하면서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허리디스크와 협착증 치료방법은?


<허리디스크 치료방법>

- 1단계 : 허리 주위 근육과 인대문제로 통증 발생, 보존적 치료(약물과 물리치료)

- 2단계 : 좌골신경통증, 정도에 따라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

- 3단계 : 수술이 필요 





시술은 내시경과 레이저 등을 이용,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간단하게 치료하는 것이고, 수술은 말 그대로 찢고 꿰메는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인공디스크를 삽입하거나 척추를 고정시키는 고정술 등이 있다. 전문적인 내용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 전문의의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좋아서 세부내용은 생략하기로 한다. 다만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시술이 최선이며, 시술보다는 보존요법이 바람직하다. 이도 저도 안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적합할 것이다.


<협착증 치료방법>

물리치료와 통증치료로 3개월~6개월이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허리디스크와 협착증 치료 후기 결론


허리디스크와 협착증은 고령화에 따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흔한 질환임에도 당장 자신에게 발생할 경우 경험하지 못한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마련이다. 결과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양한 치료방법을 경험하게 되는데 허리디스크와 협착증은 시간과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물론 병세가 다급한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MRI 진단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와 보다 근접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의료실비보험을 적극 활용한다면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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