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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여유

황사와 미세먼지에서 내 가족을 지키는 대응요령

by 정오와 자정 2019. 11. 3.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계절과 더불어 황사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는 이제 연례행사가 되면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궁극적인 대책은 나와 내 가족 스스로가 조심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믿음직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 가족을 황사와 미세먼지에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기상청 황사 예보)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그렇다면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황사는 한마디로 흙먼지를 말한다. 몽골이나 중국북부의 미세한(우리나라에 날아오는 입자 크기는 1~10㎛ 크기)먼지로 역사적으로도 오래 된 사실이다. 황사가 우리 몸에 해로운 이유는 산업화가 활발한 중국을 지나면서 우리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인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PM-10으로 표기한다.

 

미세먼지는 다시 미세먼지(10㎛ 이하)와 초미세먼지(2.5㎛)로 분류된다. 미세먼지는 석탄이나 석유 등이 연소되거나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의 오염물질로 우리 인체에 흡입될 경우 폐에 흡착되어 각종 관련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에 포함된 질산염, 황산염, 중금속, 유기탄화수소 등으로 호흡기 깊숙히 도달해 혈액을 타고 우리 인체를 순환하면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고있다. PM-2.5로 표기한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크기 비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이 찾아오는 계절은?

 

우리나라는 여름철에는 남동계절풍이 불어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바람이 분다. 반면 겨울이 되면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는데 북서계절풍이 약화되면 편서풍이 틈새를 파고 들면서 겨울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몰고온다. 편서풍은 1년 내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으로  봄과 가을에 이동성고기압의 형태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몰고 오는 이유로 가을부터 봄까지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고, 겨울에는 3한 4온의 영향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편서풍의 영향을 받게 된다.

 

 

(편서풍과 황사, 미세먼지)

 

내 가족을 지키는 황사와 미세먼지 대응요령

 

황사와 미세먼지는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때문에 정부에서도 미세먼지와 황사 발생시 대응요령을 제시하고 있어 이를 참고하면서 더 지혜로운 방법을 평소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 황사 국민행동요령-->기상청 국민행동요령[바로가기]

 

황사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은 발생전, 발생시, 발생후에 따라 일반가정/식품  취급장소, 학교 등 교육기관, 축사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행동요령을 제시하고 있어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미세먼지 국민행동요령-->한국환경공단 국민행동요령[바로가기]

 

미세먼지 발생시에는 7가지 행동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1. 외출 자제하기

2. 외출시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 쓰기

3. 외출시 환경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4. 외출후 깨끗이 씻기

5.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하기

6.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7. 대기오염 유발 행위 자제하기(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미국 나사에서는 신선한 공기정화식물로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 아이비, 피닉스야자, 피쿠스 아리, 보스턴 고사리, 스파티필름 등 10가지 식물을 선정한 바 있다. 따라서 평소 이러한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좋은 대비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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