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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info

무좀이 사타구니에? 백선 증상과 치료법

by 정오와 자정 2019. 11. 9.

갑자기 사타구니가 가렵기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난 후 사타구니에 둥그렇게 붉은 반점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화들짝 놀라 검색해보니 '도장부스럼'이라 불리는 '사타구니백선'으로 주 원인균이 바로 무좀균인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이다. 즉, 곰팡이가 우리 몸에 서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손톱, 발톱, 털, 얼굴, 피부각질 등 주로 죽은 세포층에 침투하여 피부 각질을 녹여 이를 영양분으로 먹고 자라는 것이다. 제일 흔한 증상이 무좀(발백선)으로 발병부위에 따라 체부백선, 사타구니백선, 얼굴백선, 손(수부백선), 발무좀(족부백선), 손발톱무좀(조갑백선) 등이 있다.

 

 

 

 

백선 증상은?

백선은 무좀을 말한다. 무좀은 곰팡이의 특성상 피부가 접히는 곳이나 신발같은 폐쇄된 고온 다습한 곳에 자라는 것을 선호하며 신체 어느 부위에나 감염될 수 있다. 때문에 오랜기간 방치할 경우 고통과 불편을 동반하며 흔한 백선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손, 발, 팔. 다리와 사타구니 혹은 신체 어떤 부위에 생기는 가려움과 발진

- 붉은색의 피부발진

- 반지나고리 모양의 붉은 발진

- 건조한 인설형태 또는 습성 원형 궤양

- 가장자리를 따라 생기는 물집이 있는 발진이나 작은 돌기(융기)

- 물집이 터짐으로써 생기는 붓기와 통증

- 사타구니, 엉덩이, 허벅지 등에 생기는 완선

 

 

 

백선 감염경로와 예방법은?

무좀은 감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무좀에 걸린 사람이 자신의 신체 다른 부위는 물론 목욕탕 등에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강아지, 고양이, 소, 말 등에 발생한 백선에서 감염되는 가능성 또한 높다.

 

- 매일 깨끗하게 손발과 신체를 씻는다.

- 씻은 후에는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하게 건조시킨다.

- 발에 무좀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하며,

- 평소 무좀이 있는 부위를 만진 후 다른 신체부위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공중목욕탕에 갔을 경우 물기와 습기 제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건조시킨다.

-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신지 않는다.

- 평소 습기가 차지않고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는다.

- 평소 건강한 식단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백선 원인은?

무좀은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감염외에도 위생불량이나 과도한 온도와 습도, 면역력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땀, 부적절한 식단관리로 인한 건강악화 또는 비타민 결핍 등이 있다. 백선에 한번 감염되면 아무리 좋은 약을 먹고 발라도 혈액이 미치지 못하는 부위 깊숙히 자리하면 완치가 쉽지 않다. 때문에 자신의 면역력 증강에 평소 신경을 쓰고 건강한 식다과 생활규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선 치료방법은?

백선을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백선증(무좀)에 걸렸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무좀 치료는 감염정도에 따라 경구약을 복용하거나 피부에 진균제를 바르는 등 3~4개월 이상은꾸준히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어느정도 호전반응이 보이고 육안으로 증상이 사라지면 완치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재발이 잦은 편이다. 특히 손발톱무좀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인내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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