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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info

'장(臟) 누수 증후군' 증상과 치료법

by 정오와 자정 2019. 12. 1.

음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우리 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장(臟) 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은 장에 문제가 발생, 장을 통해 유해물질이나 독성물질이 인체에 침투함으로써 여러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장은 우리 인체 면역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곳으로 장에 문제가 생기면 면역력 저하와 자가 면역반응으로 여러가지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데 증상이 다양해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누수증후군 다양한 증상

 

장에 문제가 생기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등의 소화불량과 설사를 비롯해 평소 문제가 없던 음식 알러지(알레르기)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나쁜 음식이나 세균의 침투로부터 보호하는 1차적인 방어벽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장점막에 균열이 생기면서 투과성이 높아져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나 미생물, 세균, 독소 등이 침투, 면역체계의 방어 과정에서 염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염증은 크고 작은 차이가 있지만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통, 설사를 비롯해 음식물 알레르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건선, 만성피로, 고혈압, 당뇨, 크론씨병, 건선, 습진, 아토피 등 피부병과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장누수증후군 치료법

 

전문가들은 이 질환을 명백하게 '장누수증후군'으로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이유는 약물이나 알콜 등 자극적인 음식물이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튀김류,당분, 유제품 등의 찌꺼기가 남아 염증일 일으키거나 염증성장질환으로 인해 장점막 투과성이 높아질 수 있고 아직 공식적인 진단방법 또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염증을 일으킬수 있는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피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단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항생제나 약물을 복용하는 일이 없도록 자기관리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최소 6주 이상).

 

 

또한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유익균의 수를 늘려 건강한 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장과 대장에 유익한 유산균이 다른만큼 두가지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지, 또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 섭취해야 한다.

 

 

 

'장이 건강해야 장수한다.'.....'장이 건강해야 예뻐진다.' .... 장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는 말들이다. 장에 탈이 생기면 우리 인체 전반에 나쁜 징후를 보이게 된다. 오장육부 가운데 육부에 속하는 장의 중요성을 잘 설명하는 말이다.  하지만 현대인은 이들 오장육부를 너무 혹사시키고 있다. 특히 혈액의 30%를 사용하는 위와 소장과 대장은 과식과 음주, 잦은 간식 등으로 쉴 시간 없이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식생활에 대한 반성과 개선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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