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수수료 및 대상 지역

자동차는 스마트폰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달리 운전하는 사람에 따라 때로는 안전을 위협하는 도구가 되거나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때문에 자동차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성과 환경오염 예방에 협조해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된다.

자동차는 자동차 신규 등록 후 첫 검사는 정기검사, 이후 검사는 자동차 등록지에 따라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로 구분되어 검사를 받아 왔었다. 이처럼 각각 따로 받아 오던 자동차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검사 항목을 하나의 검사로 통합하고 검사 시기를 정기검사 시기로 통합해서 운영한다. 즉, 기존의 종합검사 대상 쟈둉차는 정기검사일자에 종합검사항목에 해당하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차이는?

신규 등록 후 자신의 차량이 등록된 지역이 종합검사 대상 지역이라면 두번째부터는 정기검사가 아닌 종합검사를 받아야 했다.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차이는 정기검사 항목에 배출가스 정밀검사 항목이 추가된 검사를 말하며 비용 또한 종합검사가 정기검사보다 더 들어간다. 물론 중고 자동차는 신규가 아니므로 종합검사 또는 정기검사 대상이다.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주기>

구분	정기검사(전국)				종합검사(대상지역)
검사주기	차종		최초	검사주기	최초	검사주기
	승용	비사업용	4년	2년	4년경과	2년
		사업용	2년	1년	2년경과	1년
	승합 화물	소형	1년	1년	3년경과(비사업용) 2년경과(사업용)	6개월~1년
		중대형	1년	6개월~1년
검사방법 및 항목	- 제동, 등화, 조향장치 등 안전검사 - 배출가스 무부하검사 휘발유 : CO, HC, 공기과잉율 경유 : 매연				- 제동, 등화, 조향장치 등 안전검사 - 운행상태의 배출가스 부하검사 휘발류 : CO,HC, NOx 경유 : 매연, NOx, 엔진출력, 회전수

정기검사는 해당 차종에 따라 신규 등록 후 최초 1년~4년째 되는 시점에 받게 된다. 이후 6개월~2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때 자신의 자동차 등록지가 종합검사 대상지역이라면 종합검사를, 그렇지 않다면 정기검사 대상이었다.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출가스 측정 방법과 조사 내용이 다르다는 것으로 이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다.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수수료(비용) 및 감면대상자

정기검사보다 종합검사 비용이 비싼 이유는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에 있어 실제 운행상태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부하검사 방법을 상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출 가스 종류와 검사 내용 또한 차이가 있다. 다만 종합검사 수수료를 할인하는 이벤트 등을 이용하면 다소 비용을 경감할 수는 있다.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수수료>

구 분	정기검사 수수료	종합검사 수수료
경차	17,000원	48,000원
소형차	23,000원	54,000원
중형차	26,500원	56,000원
대형차	29,000원	65,000원

자동차검사는 2020년 1월 1일부터 예약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따라서 교통안전공단에서 대기시간 없이 빨리 검사를 받고 싶다면 자동차검사 예약제도를 철저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장애인, 국가유공(상이) 자,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다자녀가정(세대주 및 배우자)은 검사 수수료 비용의 일정액 감면 대상자에 해당된다. 다만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 이용 시에만 해당된다는 점 알아두자.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 지역

대상 지역은 2020년 7월 3일부터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외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관리권역법으로 아래 지방이 추가되었다. 대기관리권역법은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법으로 23020년 3월 31일 공포되었다.

<2020년 7월 3일부터 추가된 종합검사 대상 지격>

권역	지역구분	지역 범위(해당 시군)	비고
중부권	세종시	세종시	7월 2일 이전 정기검사 --> 7월 3일 이후 정기검사
	충북(5)	충주시, 제천시,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충남(13)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전북(2)	군산시, 익산시
남부권	전남(6)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영양군
동남권	부산광역시(1)	기장군
	대구광역시(1)	달성군
	경북(5)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경남(4)	진주시, 양산시. 고성군, 하동군

대기오염과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심각한 자연재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천연가스, 전기, 수소 등 무공해 연료로 대체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 때문에 새로 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언제 어떤 차를 구입해야 할지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비싸고 충전소 등 인프라가 부족한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