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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info

에어컨 하루 24시간 건강과 전기요금 모두 잡는 비법

by 정오와 자정 2022. 7. 10.

장마가 끝나면 시작되는 여름철 무더위, 에어컨이 없이 산다는 것은 생각조차 어렵다. 하지만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60% 저하된다. 더위를 이기기 위한 인위적인 체온조절이 과도할 경우 두통이나 냉방병에 걸려 감기까지 걸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건강을 지키면서 하루 24시간 에어컨을 틀고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건강과 전기세 모두 잡는 에어컨 관리 비법(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벽걸이형 에어컨)

 

 

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비법

 

1. 인버터형 에어컨을 사용하라

에어컨에는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형 에어컨이 있다. 정속형은 쉬지않고 천천히 모터를 돌리는 타입이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 강하게 돌려서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그 온도를 유지하는데 집중하는 에어컨이다. 당연히 인버터형 에어컨이 전기세가 절약된다.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에어컨 종류를 모르는 경우엔 실외기가 돌 멈추고 다시 돌아가다 멈추는 경우는 인버터형이다. 쉽게 2011년 이전에 구입한 제품은 정속형, 그 이후에 구입한 제품은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크다.

 

2. 설정 온도를 높여라

냉방 설정 온도를 실내외 5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또한 온도를 낮출수록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설정 온도를 조금 높게 설정하는 것이 전기세를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에어컨을 계속 켜둬라

인버터형이 대다수인 현대에는 최대한 빠르게 원하는 온도에 다다르게 한 후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처음에 강하고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다음 적정 온도를 설정해서 그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에어컨을 끄지 않고 켜 두는 것이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인 것이다.

 

 

(벽걸이형 에어컨 가동모습)

 

4. 에어컨 켜기 전 실내 환기하기

뜨거운 햇살 아래 오래 세워 둔 자동차는 환기를 시켜서 뜨거운 공기를 내보낸 후 에어컨을 틀게 된다. 이처럼 집이나 사무실 역시 에어컨을 켜기 전 실내 환기를 통해 더운 공기를 배출시킨 다음 에어컨을 켜는 것이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5. 암막커튼 이용하기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이 창문이나 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냉기를 앗기는 경우가 많다. 햇살을 차단할 수 있는 암막 커튼과 같은 차단막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된다. 

 

6. 제습 모드 활용방법

제습 모드는 실내 습도를 조절해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할 때 사용한다. 때문에 처음 냉방 모드로 온도를 낮춘 후 제습 모드를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다음 제습 모드로 실내 습도를 조절한 다음 온도를 조금 올려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에어컨 및 실외기를 자주 청소하라

에어컨 필터 습기 제거와 실외기에 햇빛을 차단해서 과도한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실외기 팬에 쌓이는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서 청결을 유지하고 주변에 불필요한 물건이 없애고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탠드형 에어컨)

 

 

에어컨 청소 방법

 

에어컨 필터 위치를 먼저 파악한다. 벽걸이형은 카바를 열면 바로 보이며, 스탠드형은 종류에 따라 옆이나 앞, 뒤에 위치해 있어 미리 위치를 알아둔다. 필터는 물이나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고 말려준다. 냉각핀 청소는 필터를 제거한 후 철판처럼 보이는 얇은 막 같은 것을 말한다. 충분한 물을 뿌려 세척해 주면 된다. 만약 물로 때가 잘 지지 않을 경우엔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어서 세척한 후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송풍 전 충분한 건조는 기본이다. 실외기 냉각팬 청소는 나오는 바람을 이용해서 청소를 한다. 냉각팬에 먼지가 많이 끼면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

 

(실외기 청소)

 

 

건강하게 에어컨을 이용하는 방법

 

갑자기 찬 것을 먹거나 두피에 찬 기운이 닿을 경우 뇌혈류량이 감소하여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난다.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 이하가 나는 범위에서 조절한다. 온도차가 심할 경우 인체 조절 기능이 떨어져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 

 

적정 습도 유지

여름철 실내 습도는 30~40%가 적당하다,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공기 중 습도를 앗아가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여름철 에어컨과 보일러를 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적절한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는 실내 공기 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먼지와 세균 등 다양한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주일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필터 청소는 필터를 분리한 다음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건조가 완전히 되었을 때 조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버터형은 실외기가 자동으로 가동된다.)

 


 

여름철 에어컨은 필수품이다. 특히 기후 온난화로 인해 더위와 폭우가 심해지면서 관련 질환도 늘어나고 있다. 인체는 과학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의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다. 안다는 것은 중요하다. 하루 24시간 에어컨을 유지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비법은 그 대상에 대해서 알아 가는 것이다. 에어컨 역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면 충분히 이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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