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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info

엔데믹 뜻과 엔데믹이 되기 위한 전제 조건 및 코로나 19 치료제 가격

by 정오와 자정 2022. 4. 15.

백신 접종자 90%, 누적 확진자 30%, 우리나라 코로나 19 상황이다. 최근 감염 확진자가 급상승하면서 전 세계 감염자 최고 수치를 이어가다 현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일본이나 중국은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가지는 반면 미국 등 외신에서는 세계 최초의 엔데믹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엔데믹 뜻이 무엇이며 엔데믹 국가가 되기 위해 어떤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펜데믹(Pandemic)과 엔데믹(Endemic) 뜻

 

펜데믹(Pandemic)은 코로나 19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해 세계 보건기구(WHO)가 발령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단계를 말한다. 이와 반대로 엔데믹(Endemic)은 영어로 '풍토병'을 지칭하지만 코로나 19와 같이 질병이 종식되지 않고 독감과 같이 주기적으로 유행이 되는 감염병을 일컫는다. 풍토병 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은 예측과 관리가 가능한 질병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코로나 19가 언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감염될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엔데믹에 준하는 질병은 말라리아와 뎅기열이 있다.

 

(코로나치료제 라브게리오와 팍스로비드)

 

한편 정부에서는 오는 4월 18일부터 엔데믹에 준한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풀고 사적 모임,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행사 집회, 실내 취식 관련 제한을 없앨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마스크 착용은 유지)

 

 

엔데믹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

 

엔데믹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따라야 한다. 코로나 19 발생 시기와 규모를 예측 가능해야 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일상화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치료제가 비싸 서민에게 부담이 되는 등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다만 향후 이에 준하는 대응을 한다면 엔데믹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엔데믹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다.

 

- 일상 의료체계에서 치료 가능해야 한다. 때문에 시기와 발생 규모 예측이 가능해야 하나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 독감처럼 일상에서 쉽게 치료제를 구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치료제가 너무 비싸다.

-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야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집단면역은 형성되지 않고 있다.(세계적인 현상)

 

 

코로나 치료제 라브게리오와 팍스로비드 비교

 

현재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엔컴퍼니의 라브게리오 2 종류다. 가격은 60~80만 원으로 상상 이상으로 비싼 가격으로 서민들에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는 현대바이오가 국가 임상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사와 공동 개발한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실험에서 태아 기형 유발 부작용으로 인해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

 

구 분 팍스로비드 라브게리오
개발사 화이자 머크엔컴퍼니
주요성분 니트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몰누피라비르
작용 바이러스 복제과정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억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
대상 연령별, 기저질환자 등 중증진행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성인 및 소아로 만 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 접종 주사제 치료가 어렵고 팍스로비드 복용이 불가능한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
제외대상 중증 간장애 및 신장애 환자 임산부/만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
복용법 3알씩 매일 2회/5일간(30알) 4알씩 매일 2회/5일간(40알)
부작용 설사/혈압상승/근육통/미각이상 설사/메스꺼움/어지러움
가격 530$(약 62만원) 700$(약 80만원)
임상실험결과 88% 30%

 

 

롱코비드란?

 

한편 코로나 확진 후 2개월 이상 후유증을 앓고 있는 롱코비드(Long COVID)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롱코비드 증상은 기침, 숨가쁨, 피로, 두통, 후각 상실, 어지러움, 생리불순, 탈모, 성기능 저하, 요통 및 경추통, 주의력 장애  등으로 확진자 20~80%가 이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 숨가쁨과 기침이라고 한다.

 

 

롱코비드에 대한 정확한 치료지침이 없어 대증치료만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며 정부에서는 현재 정확한 통계와 치료를 위해 노력 중이며 올해 중반 이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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