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을 기리는 제사 지내시나요?
제사는 조상의 넋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조상의 존재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명절과
기일을 기념하며 지내는 의식이죠.
제사상 차림이나 제사지내는 법은
가풍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상차리기 정도는
지켜주는 것이 좋겠죠.
(제사상 차리는 법)
우리나라는 주자학이 들어오면서 제사가
유입되었고 고려말 양반가를 중심으로
전해지다가 조선시대에 일반화가 되었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불교에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불가에서도
제사를 지내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부모/조부모/증조부모님 지방)
개인적으로 증조부님부터 분가하시면서
종손 아닌 종손 역할을 하고 있는데
기독교를 믿는 큰집에서 고조부모님 제사를
모시지 않아 1년에 7개의 제사가 있습니다.
(자식/남편/처/형과형수/백(숙)부모 지방)
지방이란 신주대신 사용하는 것으로
제사 대상을 의미하며 제사가 끝나면
태워서 없애버리는 사진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제사 직전에 한자로 작성하게 되는데
매번 제사때마다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출장을 가거나 일이 있을 경우에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죠.
지금도 원거리 장시간 출장중인데 출발전에
미리 지방을 작성해 두지 않아 집전화를 받고
이 글을 쓰면서 지방 쓰는 법을 함꼐 알아봅니다.
(아버님)
현고학생부군신위
顯考學生府君神位
(조부모님)
현조고학생부군신위
현조비유인전주최씨신위
현조비유인 이씨신위
顯祖考學生府君神位
顯祖妣孺人全州崔氏神位
顯祖妣孺人 李氏神位
(증조부모님)
현증조고학생부군신위
현증조비유인경주이씨신위
顯曾祖告學生府君神位
顯曾祖妣孺人慶州李氏神位
(고조부모님)
현고조고학생부군신위
현고고조비유인경주이씨신위
顯祖考學生府君神位
顯祖妣孺人全州崔氏神位
이 외 자식이나 처, 남편, 숙부/백부님은 위 글속의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상을 기리는 방법이나
문화의 변화로 제사가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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