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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그리고 여유

저해지(무해지) 환급형 보험상품의 장점과 단점

by 정오와 자정 2018. 2. 28.

보험은 유사시를 대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매달 보험료를 납입함으로써 사고나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목돈이 필요할 때)을 대비해 가입하는 상품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만큼이나 보험료가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비싼보험료는 단순히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뿐 아니라 보험사에게도 보험가입실적 저조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각 보험사에서는 저해지 또는 무해지 환급형 보험상품을 통해 윈윈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저해지(무해지)환급형 보험상품이란?


저해지 또는 무해지환급향 보험상품은 보장은 동일하지만 보험료는 내린 상품이다. 대신 납입 기간 내에 보험을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적거나 아예 없는 상품을 말한다. 이들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는 바로 환급금에 대한 보험사의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이는 100세 시대를 맞아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를 감안할 때 소비자에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무병장수 시대, 건강 100세 시대, 노령화 고령화 시대....소득은 줄어들고 의료비는 증가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가정파탄에 이르는 상황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시점에서 저해지 또는 무해지환급형 보험상품이 인기를 얻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가성비 좋은 저해지(무해지) 환급형 보험상품 종류


이와 같은 보험상품은 갈수록 가입율이 떨어지는 종신보험(사망보험)에서 먼저 도입되었다. 실제 해마다 가입율이 떨어지던 종신보험에서 저해지환급형 보험상품을 출시하면서 가입율이 다시 좋아졌기 때문이다.


종신보험을 모델로 건강보험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M손해, M화재, L손해, H회재 등 4개의 손해보험사에서 해당 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암, 심근경색, 뇌졸중 뿐 아니라 손해율이 높아 없어진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질병후유장해까지 보장하고 중증질환인 경우는 보험료 면제 등 희소성 높은 담보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해지 환급형보험상품, 무해지 환급형보험상품의 장점


이들 보험상품의 장점은 보험상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0세부터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치료비 뿐 아니라 높은 진단비와 입원일당 등을 구성할 수 있으며 여기에 가족력이나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간능하다 것이다.


특히 높은 보장대비 낮은 보험료라는 특징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계에서 부담하는 직접의료비율은 OECD 국가 가운데서도 높은 실정이다. 뛰어난 건강의료보험 체계를 지녔음에도 이처럼 직접의료비 부담이 놓은 이유는 건강보험 의료급여에 해당되지 않는 특정 질병이 많기 때문인데 이러한 허점을 이들 보험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재 의료실비보험의 단점인 본인부담금 공백을 메울수가 있고 진단비나 입원비, 수술비 등 실비보험에서 부족한 부분을 카버할 수 있어 의료비 부담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가 있다.






저해지(무해지) 환급형보험상품의 단점과 주의점


일반 보험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30% 정도 저렴한 이들 보험상품은 납입기간 내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아주 적거나 없을수도 있다. 따라서 납입기간동안 유지가 가능한지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질병진단과 관계없이 본인의사에 따라 납입을 중단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대신 납입기간을 다 채울 경우 해지환급형이 일반형 상품보다 더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잘 고려해서 가입할 필요가 있다.






이들 보험상품은 실손의료보험의 공백을 메우고 싶은 사람들이 정액형 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향후 보험시장은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저해지 또는 무해지 환급형보험상품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보험료는 낮추고 의료보장은 더욱 견고하게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관련글 보러가기 : 나이별 필수보험 아딴 갓이 있을까?-->http://info-time.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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