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별 이사 체크리스트와 이사팁

이사는 이삿짐센터 선정부터 행정서류 정리 등 이것 저것 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또한 이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몇 안되는 큰 일에 해당되기 때문에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서 차질없이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이사 준비를 잘 할 수 있고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는지 일정에 따른 이사 체크리스트를 이용한 이사준비 방법을 알아본다.

D-30일

1. 이사업체 선정

2. 인테리어업체 또는 도배업체 선정(필요시)

3. 입주 청소업체 선정(필요시) 및 이사할 집 점검

4. 짐 분류 및 정리

5. 학습지 및 자녀 교육 관련 정리

이사업체 선정에 있어 애로를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수많은 이사업체가 있지만 정작 그들을 선정하는 기준을 모르기 때문이다. 포장이사협회(http://www.kmc24.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관허업체를 알 수 있고 이사피해보상규정 등을 알 수 있어 이사업체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D-15일

1. 예금통장, 신용카드를 비롯한 금융권 주소 변경

2. 자녀 학교 전학 수속

3. 불필요한 가구 가전 정리

4. 이사갈 집 가구 배치도 짜기

전학이 필요한 경우 초등생은 전입신고시 '취학아동전입신고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중등생은 '전학용 취학증명서'를 교육청에 제출하면 되고, 고등학생은 이사한 곳의 주민등록등본을 해당교육청에 제출하면 학교 배정이 진행된다.

D-1주일

1. 우편묿 배달 이전 신청

2. 인터넷, 전화,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등 이전 수속

3. 신문, 우유 등 배달 중지 신청

4. 엘리베이터 이용 사전 예약(필요시)

5. 가구 가전 이전설치 예약(필요시)

6. 전기세, 수도세, 관리비 등 1차 정산

금융권주소 변경은 전입신고나 전출신고시 일괄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대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지 않으니 신청 후 꼭 확인이 필요하고, 제 2 금융권 같은 곳은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변경이 필요하다.

D-3일

1. 도시가스 분리 설치 예약

2. 이사갈 집 청소

3. 귀중품 별도 보관

4. 이사 당일 사용할 물건 별도 보관

5. 정수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설치 예약

6' 냉장고 음식물 1차 정리

7. 이사짐센터 예약 재확인

이사 갈 집 청소시 새집은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청소를 전문업체를 통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종 오염물질 제거가 필수로 이사 후 가족들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냉장고는 이사하기 2주전부터 장을 보지않고 있는 음식을 비우는 것이 필요하다. 남은 식재료나 음식은 이사 당일 제일 마지막에 정리하되 아이스박스나 스티로폼 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청소는 시간이 있을때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와 식초, 물을 혼합해서 분무기로 뿌려가며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