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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info

황반변성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by 정오와 자정 2018. 2. 27.

백내장 수술을 위한 정밀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백내장 수술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정밀한 눈검사를 통해 정확한 눈상태를 점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황반변성이 발견된 것이다. 황반변성은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는 안과질환 중 하나로 초기에 발견하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황반변성 원인


황반변성의 주요원인 노화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망막과 맥락막 사이의 신경층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증상이 없는 건성 황반변성으로 시력이나 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할 경우 노폐물이 산화작용을 일으켜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조직이 약해져 그 사이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리하면서 습성 황반변성이 된다. 신생혈관은 약간의 충격이나 안압상승에도 혈관이 파열될 가능성이 크고 그럴경우 혈액이 황반에 침투되면서 시력을 잃게 된다.


<황반변성 진행에 따른 증상>


<황반변성 주요 요인>

- 노화 : 50세 이후에는 1년에 한번 정도 검사가 필요

- 흡연 : 니코틴이 주변 혈관에 공급되는 산소를 차단, 혈관이 파열

- 비만 : 과다한 지방섭취나 짠 음식

- 고도근시자 또는 눈을 다친 경력이 있는 경우

- 스마트폰 등의 블루라이트, 자외선

- 빛에 안구를 자주 노출해야 하는 직업인 경우




황반변성 증상


정밀검사 결과 상담사가 황반변성이 의심된다는 말을 듣기 전에는 전혀 자각하지 못했다. 암슬러 격자 테스트를 한 결과 오른쪽 눈으로 본 격자무늬의 일부분이 찌그러진 형태로 보여 황반변성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황반변성 테스트는 아래와 같이 암슬러 격자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건성 황반변성 : 격자 무늬 일부가 찌그러져 보인다.

- 습성 황반병성 : 격자 무늬 일부가 보이지 않거나 검은 것이 나타난다.

※ 평소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거나 사물이 왜곡되어 보일 경우 병원을 찾아서 망막검사를 해야 한다.


<정상인과 황반변성환자가 봤을 때 보이는 암슬러격자 모습>



황반변성 치료방법


황반변성 초기에 해당하는 건성 황반변성에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영양제를 섭취함으로써 증세를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최선으로 비타민A·C·E,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의 복합영양제가 추천되고 있다. 


황반변성을 치료하는 방법이 이전에는 없었으나 최근 망막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항체를 눈에 주사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시술되고 있다. 이러한 항체주사 치료법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한 방법이다. 하지만 1~2달마다 2~3번 정도의 주사를 꾸준히 맞아야 하고 고가라는 단점이 있지만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시술자 중 55%는 더이상 악화되지 않았고, 40%는 개선효과가 있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그 외 레이저 등을 이용한 방법은 단점때문에 권하지 않는 시술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 백내장 원인과 초기증상 및 치료방법 -->http://info-time.tistory.com/8

※ 관련글 보기 : 노안, 백내장 수술후기-->http://info-time.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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